Jack Black
키/몸무게 169cm
본명 Thomas Black
별명 JB, Jables
출생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허모사 비치 / Hermosa Beach, California, USA
생년월일 1969년 8월 28일
내가 이 배우에 대해서 품고 있는 가장 큰 의문 중 하나는, 대체 어디를 참고하든 정확한 몸무게를 알 수 없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키/몸무게라고 되어있는 데이터에서도 키밖에 없다. 게다가 그 키의 수치에 대해서는, 좀 냉정한 평가겠지만 '절대로 170은 넘지 않아요'를 외치는 듯 한 느낌이 온다. 즉 실은 169cm보다 더 작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내가 이 귀엽고 사랑스럽고, 정말 좋아하지 않고는 못 배길 멋진 남자를 처음으로 본 영화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2001)'다. 원제는 Shallow Hal인데, 이건 얄팍한 할이라는 뜻. 여기서 기네스 펠트로와 나란히 선 잭은 귀여웠다. 키도 기네스보다 작고 말이지.
아무튼 결론을 말하자면, 이 영화를 본 후 나는 구렛나룻과 가슴털과 굵은 목에 집착하는 개인적 취향에 따라 잭 블랙을 무지하게 좋아하게 되었다. 그 후로 오렌지 카운티(2002), 스쿨 오브 락(2003)을 보면서 나는 느꼈다. 아. 맞아. 바로 이런 거야. 바로 이런 남자들이 스크린을 가득 채워야 해. 나는 매니악한(?) 지인을 통해 잭 블랙의 밴드 활동에 대한 정보들과 뮤직비디오, 그리고 음악들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이건 순전히 사랑의 힘이었다. 난 외국어로 되어 있는 노래는 별로 안 좋아한다. 낮설고 불편해서. 한국말로 하는 게 좋다. 안 그러면 아무리 가사가 감동적이어도 나에겐 그냥 목소리가 악기로 느껴질 뿐이니까.
나의 확신은 킹콩(2005)을 보면서 더욱 굳혀졌다. 뭐, 혹자는 잭 블랙의 코믹한 이미지가 너무 굳어지는 게 아닌가, 너무 그런 역으로만 출연하는 건 아닌가 걱정하기도 하는데 사실 잭 블랙의 신체적, 정신적 조건으로 진지한 로맨스물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건 이혁재가 겨울연가의 주인공이 되는 거나 다름없다고 본다. (아. 물론 나는 이혁재가 겨울연가의 주인공이 되면 겨울연가를 행복하게 볼 거다. 내가 말하는 것은 일반론이다.)
그런데, 오늘 웹서핑을 하다가 잭 블랙이 새로 찍은 2006년작 영화를 발견했다.

..... 심상찮다. 영화 정보는 다음과 같다.
출처: www.movist.com
나쵸 리브레(2006, Nacho Libre)
제작사: Paramount Pictures, Nickelodeon Movies
배급,수입사 : UIP 코리아
감독: 재어드 헤스
배우: 잭 블랙/ 트로이 젠틸레 / 칼라 지메네즈
장르: 코미디
등급: 미상
시간: 92 분
개봉: 2006-09 예정
국가: 미국
고아들을 위해 신부님이 레슬링 선수가 되는 내용이랜다.
뭐 내용은 뻔할 것 같은데도, 나는 이걸 꼭 봐야겠다. 9월을 고대하는 바, 씨네큐브 단관 개봉 뭐 이런 건 아니겠지.
PS: 근데 대체 잭 블랙은 몸무게가 얼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