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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artership Dow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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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울고 웃는 사이</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7 Aug 2006 16:13: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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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artership Dow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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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울고 웃는 사이</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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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산수 형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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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오늘 엘레베이터에 초등학교 4학년 이하로 보이는 어린 형제가 <br />
나와 함께 탔다.<br />
<br />
동생: 형, 우리 집 사려면 돈 얼마나 있어야 해? 십억만원?<br />
형: 십억이겠지 십억만원이 뭐야.<br />
동생: 응 십억 있어야 돼?<br />
형: 몰라.<br />
동생: 그럼 우리 아파트 전체(한 동을 말하는 것 같음) 사려면<br />
얼마나 있어야 돼?<br />
형: ....15곱하기 8하면 120이니까 120에다가 십억 곱해봐.<br />
동생: 십억이면 천만원이 몇개 있어야 돼?<br />
형: 100개<br />
동생: 다 곱하면 얼마야?<br />
형: ...몰라?<br />
동생: 집에가서 종이에다 해보자<br />
형: 응<br />
나: ...................<br />
<br />
<br />
(참고로&nbsp;저희 아파트 10억 아닙니다)			 ]]> 
		</description>
		<category>일상잡담</category>
		<pubDate>Thu, 17 Aug 2006 16:13:09 GMT</pubDate>
		<dc:creator>chrimhil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캐리비안의 해적2 - 망자의 함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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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스포일러 미포함)<br />
<br />
나는 '캐리비안의 해적'&nbsp;전편에서 마치 잘 짜여진 무용담이나 동화책을 읽은 듯 흐뭇한 기분을 느꼈었다. 하지만 '캐리비안의 해적2 - 망자의 함'(이하 '망자의 함')은 일종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그러니까 끝나지 않은 이야기이다. 게다가 최대한, 어떻게 해서든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각종 이벤트를 잔뜩 끼워넣어 비쥬얼적인 서비스가 투철한- 그리고 무지하게 긴 영화가 되었다.<br />
<br />
사실 '캐리비안의 해적'은, 관객들의 기대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운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마치 디즈니 만화 영화를 보러가는 것처럼 '캐리비안의 해적'에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간다.&nbsp;굳이 기대를 갖는다면,&nbsp;그것은 영화의 예술성이나 메시지 같은 것?아니라&nbsp;이 여름용 영화가&nbsp;얼마나 화려한&nbsp;화면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일까 하는 것일 것이다.<br />
<br />
그런 의미에서&nbsp;'망자의 함'은 꽤나 성공적이다. 앞에서도 말했듯 볼거리를 짧은 스토리 안에 너무 쑤셔넣어 다소 지루한 감이 있기는 했지만, 그 대신 화려한 모험을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했다. 따라서 빈약한 스토리와 개연성 없는 선후 구조, 그리고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자체에 대해서는 정작 설명이 부족한 영화의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논하지 않기로 하자.<br />
<br />
나는 '망자의 함'에서, 1편보다&nbsp;잭 스패로우의 비중이 더 늘어났다고 느꼈다. 1편은 전형적인, 그러니까 사랑하는 연인이 있고, 그들의 모험을 돕는 해적 잭이 있는 옛 이야기같은 스토리였다. 하지만&nbsp;'망자의 함'은 좀 다르다. 이야기는 잭을 전면에 내세우며, 따라서 영화에서 가장 활약해야 하는&nbsp;존재는 잭이다. <br />
<br />
1편에 비해 많은 성장을 했다고 평가받은 캐릭터인 윌 터너는 사실 사랑하는 연인이 있는 훌륭한 검객으로서 전통적인 영웅적인 면모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nbsp;이 영웅은 이야기의 중심인&nbsp;잭에 의해 활약의 상당부분이&nbsp;좌절된다. 그는 수시로 기절하거나 발이 묶이며(주로 활약을 해서는 안될 장면에서 그렇다) 결정적인 한방을 날리는 것은 언제나 잭 스패로우다.&nbsp;그는 비범한 인물임에는 틀림없지만 전통적인 영웅상과는&nbsp;거리가 있는 존재로, 말하자면 현대적인 인간상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의리에 불타지도 않고 정의에 몸바치지도 않으며,&nbsp;자신에게 유리한 대로 행동한다. 스스로 밝혔듯, 그에겐 '명예따윈 상관없다'.<br />
<br />
아무튼, 영화가 '다음 회에 계속' 하는 식으로 끝났으니 후편의 내용을 예상해보는 것도 좋은 일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엘리자베스 스완은 좀 순진한&nbsp;데가 있는(현재까진) 약혼자가 감당하기엔 조금 버거운 상대지 싶다. 하지만 이 영화는 사랑과 낭만이 살아 숨쉬는 모험 영화이므로, 그 두사람이 불화를 일으킨다거나 찢어지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 그 둘은 1편의 결말처럼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하는 것이다.<br />
<br />
아무튼 재미있게 잘 봤다. 특수효과는 뭐 더 말할 것도 없이 대단했다.<br />
<br />
별점:★★★<br />
&nbsp; 			 ]]> 
		</description>
		<category>각종 예술</category>
		<pubDate>Thu, 03 Aug 2006 16:59:38 GMT</pubDate>
		<dc:creator>chrimhil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Jack Black ]]> </title>
		<link>http://chrimhilt.egloos.com/1377819</link>
		<guid>http://chrimhilt.egloos.com/1377819</guid>
		<description>
			<![CDATA[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 align="left"><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SIZE: 100%"><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7/26/80/a0007780_1145492.gif" width="137" height="19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7/26/80/a0007780_1145492.gif');" align="left" /></span> <p></p></span><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trong><span style="FONT-SIZE: 100%; COLOR: #000000">Jack Black</span></strong></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00%; COLOR: #000000"></span>&nbsp;</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COLOR: #000000">키/몸무게 <span style="mso-spacerun: yes">&nbsp;&nbsp;</span>169cm<?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COLOR: #000000">본명 <span lang="EN-US"><span style="mso-spacerun: yes">&nbsp;</span>Thomas Black<o:p></o:p></span></span></span></span></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COLOR: #000000">별명 <span lang="EN-US"><span style="mso-spacerun: yes">&nbsp;</span>JB, Jables<o:p></o:p></span></span></span></span></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COLOR: #000000">출생지 <span lang="EN-US"><span style="mso-spacerun: yes">&nbsp;&nbsp;</span>미국 캘리포니아주 허모사 비치 / Hermosa Beach, California, USA<o:p></o:p></span></span></span></span></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COLOR: #000000">생년월일</span></span><span lang="EN-US"><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mso-spacerun: yes">&nbsp; </span>1969년 8월 28일 </span></span><p><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COLOR: #000000"></span></span></p><p><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FONT-SIZE: 100%"></span></span>&nbsp;</p><p>&nbsp;</p><br />
<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FONT-SIZE: 100%">내가 이 배우에 대해서 품고 있는 가장 큰 의문 중 하나는, 대체 어디를 참고하든 정확한 몸무게를 알 수 없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키/몸무게라고 되어있는 데이터에서도 키밖에 없다. 게다가 그 키의 수치에 대해서는, 좀 냉정한 평가겠지만 '절대로 170은 넘지 않아요'를 외치는 듯 한 느낌이 온다. 즉 실은 169cm보다 더 작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span></span><br />
<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FONT-SIZE: 100%"><br />
</span></span><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FONT-SIZE: 100%"></span></span><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1/200607/26/80/a0007780_12171466.jpg" width="215" height="15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1/200607/26/80/a0007780_12171466.jpg');" align="left" /></span></span><br />
<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FONT-SIZE: 100%">내가 이 귀엽고 사랑스럽고, 정말 좋아하지 않고는 못 배길 멋진 남자를 처음으로 본 영화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2001)'다. 원제는 <span style="COLOR: #000000">Shallow Hal인데, 이건 얄팍한 할이라는 뜻. 여기서 기네스 펠트로와 나란히 선 잭은 귀여웠다. 키도 기네스보다 작고 말이지.&nbsp;</span><br />
<span style="COLOR: #000000"></span><br />
<span style="COLOR: #000000"></span></span></span><br />
<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COLOR: #000000"></span></span></span><br />
<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COLOR: #000000">아무튼 결론을 말하자면, 이 영화를 본 후 나는&nbsp;구렛나룻과 가슴털과 굵은 목에 집착하는&nbsp;개인적 취향에 따라 잭 블랙을 무지하게 좋아하게 되었다. 그 후로 오렌지 카운티(2002), 스쿨 오브 락(2003)을 보면서 나는 느꼈다. 아. 맞아. 바로 이런 거야. <strong>바로 이런 남자들이&nbsp;스크린을 가득 채워야 해.</strong> 나는 매니악한(?) 지인을 통해 잭 블랙의 밴드 활동에 대한 정보들과 뮤직비디오, 그리고 음악들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이건 순전히 사랑의 힘이었다. 난 외국어로 되어 있는 노래는 별로 안 좋아한다. 낮설고 불편해서. 한국말로 하는 게 좋다. 안 그러면 아무리 가사가 감동적이어도 나에겐 그냥&nbsp;목소리가 악기로 느껴질 뿐이니까.</span></span></span><br />
<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FONT-SIZE: 100%"><br />
나의 확신은 킹콩(2005)을 보면서 더욱 굳혀졌다. 뭐, 혹자는 잭 블랙의 코믹한 이미지가 너무 굳어지는 게 아닌가, 너무 그런 역으로만 출연하는 건 아닌가 걱정하기도 하는데 사실 잭 블랙의&nbsp;신체적, 정신적 조건으로&nbsp;진지한 로맨스물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건 이혁재가 겨울연가의 주인공이 되는 거나 다름없다고 본다. (아. 물론 나는 이혁재가 겨울연가의 주인공이 되면 겨울연가를 행복하게 볼 거다. 내가 말하는 것은 일반론이다.)<br />
<br />
그런데, 오늘 웹서핑을 하다가 잭 블랙이 새로 찍은 2006년작 영화를&nbsp;발견했다.</span></span></span></span> <br /><b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7/26/80/a0007780_11593366.jpg" width="500" height="78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7/26/80/a0007780_11593366.jpg');" /></div><br />
<br />
<br />
<p>&nbsp;</p><p>..... 심상찮다. 영화 정보는 다음과 같다.</p><p>출처: <a href="http://www.movist.com/">www.movist.com</a></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FAMILY: 돋움"><strong>나쵸 리브레<font size="+0">(2006, Nacho Libre)</font></strong></span></span></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00%; FONT-FAMILY: 돋움">제작사: Paramount Pictures, Nickelodeon Movies </span></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00%; FONT-FAMILY: 돋움">배급,수입사 : UIP 코리아</span></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SIZE: 100%">감독: 재어드 헤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FAMILY: 돋움">배우: 잭 블랙<font size="+0"><span style="FONT-SIZE: 100%">/ 트로이 젠틸레 / 칼라 지메네즈</span><span style="mso-spacerun: yes">&nbsp; </span><o:p></o:p></font></span></span></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굴림">장르: 코미디 <span lang="EN-US"><o:p></o:p></span></span></span></span></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굴림"><span style="FONT-FAMILY: 돋움">등급: 미상</span> <span lang="EN-US"><o:p></o:p></span></span></span></span></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굴림">시간:<span lang="EN-US"> 92 분 <o:p></o:p></span></span></span></span></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굴림">개봉:<span lang="EN-US"> 2006-09 예정 <o:p></o:p></span></span></span></span></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굴림">국가: 미국</span></span></span></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span>&nbsp;</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굴림">고아들을 위해 신부님이 레슬링 선수가 되는 내용이랜다.</span></span></span></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뭐 내용은 뻔할 것 같은데도, 나는 이걸 꼭 봐야겠다. 9월을 고대하는 바, 씨네큐브 단관 개봉 뭐 이런 건 아니겠지.</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nbsp;</p><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PS: 근데 대체 잭 블랙은 몸무게가 얼마야?</p>			 ]]> 
		</description>
		<category>각종 예술</category>
		<pubDate>Wed, 26 Jul 2006 03:06:16 GMT</pubDate>
		<dc:creator>chrimhil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근황 ]]> </title>
		<link>http://chrimhilt.egloos.com/1376298</link>
		<guid>http://chrimhilt.egloos.com/1376298</guid>
		<description>
			<![CDATA[ 
  1. <br />
개인적인 사정으로 쥐가 살구 파먹듯 열심히도 빠진 계절학기 종료.<br />
점수는 A0. 그래. 이 정도면 괜찮지.<br />
<br />
2.<br />
인터넷 강의를 신청해서 듣는데, 원 속도로 들으면&nbsp;느려서 하루에 네 개 들으면 지치고 2배속으로 하면 뭔소린지 못알아먹겠다. 1.2배속으로 하면 그나마 들을만 한데 역시 너무 길다. 결국 1.4배속으로 해서 듣는다. 강사가 분필을 든 채&nbsp;파닥파닥거리는 것 구경하는 것도 과히 나쁘진 않은 듯.<br />
<br />
3.<br />
하나뽁스 라이트를 쓰다가,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광속으로 바꾸고 싶어졌다. 하나뽁스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우리집 광속 깔려 있는 지역이란다. 106에 전화해서 광랜으로 바꾸고 싶다고 하니 거기는 아직 준비 지역이라고 하면서 지역 센터에 문의해보란다. 지역 센터에 전화하니 깔 예정 없단다.<br />
<br />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어서 다시 106에 전화했다. 참 언제나 그렇듯 오래 걸린다. 이번엔 좀 더 오래 걸린 것 같았는데 아마 해지란을 선택해서 그런가보다. 어쨌든 받기는 받았다. 나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우리 동네에 깔린 엑쑤스피드로 옮길테니 해지해달라고 했다. 위약금이 5만 8천원이란다. 난 하나뽁스를 2000년부터&nbsp; 썼는데 참 관대하기도 하지. 위약금 물테니 그 다음 절차는 어떻게 되냐고 하니 난데없이 요금 20% 할인을 제시한다. 나는 속도 때문에 바꾸는 거라 요금 할인해도 옮길 거라 하니, 이번엔 20% 할인된 가격으로 하나뽁스 프로(한 단계 빠른 것)를 쓰게 해주겠단다. 장기 고객의 해택이란다. 나 참, 가만히 있을 땐 라이트 쓰게 두더니 이제 와서 저러는 게 괴씸해서 나는 어쨌든 옮길 거라 했더니, 이번엔 사은품까지 주겠단다. 들으시던 어머니가 그쯤에서 합의하라는 바람에, 나는 광랜으로 얻는 대신<br />
<br />
요금 20% 할인, 속도 업데이트, 칫솔 살균기의 혜택을 얻게 되었으나 어쨌든 인터넷은 광랜으로 바뀌지 않았다.<br />
속상해라-_-<br />
<br />
1년 안에 해지하면 요금 할인비용, 사은품 현금 가치등을 고려해 위약금이 더&nbsp;늘어난다고 하니 어쨌든 1년은 더 모뎀 써야할 것 같다. 			 ]]> 
		</description>
		<category>일상잡담</category>
		<pubDate>Mon, 24 Jul 2006 04:00:31 GMT</pubDate>
		<dc:creator>chrimhil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재미있는 이미지들 ]]> </title>
		<link>http://chrimhilt.egloos.com/1345859</link>
		<guid>http://chrimhilt.egloos.com/1345859</guid>
		<description>
			<![CDATA[ 
  지인 중에, 구*이라는 재미있는 이미지 모으기에 도통(?)한 사람이 있다.<br />
어디서 그런 걸 구해오는지 신기하다. 항상 보고 웃기만 하다가, 얼마 전<br />
부터 한 두 개씩 그 그림을 저장하기 시작했다.<br />
<br />
그의 게시물에서 다운받은 그림중에, 일단 지금 나의 심정을 표현한 것은<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6/12/80/a0007780_021211.jpg" width="250" height="23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6/12/80/a0007780_021211.jpg');" /></div><br />
이다.<br />
<br />
과제 다수 + 기말고사 인데도, 지금 이렇게 방황하며 포스팅이나 하고 있으니.<br /><b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6/12/80/a0007780_02222.gif" width="300" height="25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6/12/80/a0007780_02222.gif');" /></div><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1/200606/12/80/a0007780_028082.jpg" width="215" height="14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1/200606/12/80/a0007780_028082.jpg');" /></div><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6/12/80/a0007780_0221049.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6/12/80/a0007780_0221049.jpg');" /></div><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6/12/80/a0007780_0223261.jpg" width="461" height="33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6/12/80/a0007780_0223261.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1/200606/12/80/a0007780_0224080.jpg" width="500" height="738.46153846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1/200606/12/80/a0007780_0224080.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6/12/80/a0007780_0232377.jpg" width="300" height="20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6/12/80/a0007780_0232377.jpg');" /></div> <br />
			 ]]> 
		</description>
		<category>일상잡담</category>
		<pubDate>Sun, 11 Jun 2006 15:24:54 GMT</pubDate>
		<dc:creator>chrimhil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내 방이 내 방이 아니야 ]]> </title>
		<link>http://chrimhilt.egloos.com/1335665</link>
		<guid>http://chrimhilt.egloos.com/1335665</guid>
		<description>
			<![CDATA[ 
  나는 지저분하다.<br />
<br />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렵지 않다. 게으르기 때문이다.<br />
만일 씻지 않아도 냄새가 나지 않는 방법이 있다면 나는 절대로 씻지 않을 것이고, 방이 지저분해도 어머니가 분노하시지 않는다면 꽤나 심각한 수준까지 방치할 것이다.<br />
<br />
어머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오늘 집에 돌아와보니 내 방이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방에 놓인 가구의 배치가 완전히 바뀐 것이다. 높이가 2m는 족히 되는 꽤 큰 책장(물론 책이 가득 차 있는)과 옷장, 그리고 침대의 위치가 모두 바뀌어 있었다. 방이 작기 때문에 셋의 배치를 다르게 하려면 두 개 이상의 가구를 방 밖으로 꺼낸 뒤 다시 안으로 밀어넣어야 한다. 그걸 어머니가 혼자서 하셨다. 그리고 방을 쓸고 닦고, 쓸모없어 보이는 물건들 - 길냥이들에게 주는 고양이 사료 푸대 포함 -들을 싹 쓸어서 모두 버리셨다.<br />
<br />
이 나이가 되어서도 어머니가 방을 치워주신다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 그런데, 솔직히 나는 내 방이 그렇게 치명적으로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좀 어수선하기는 해도 먼지도 거의 없고 발디딜 틈도 아주 많고, 옷은 옷장에 책은 책장에 있는데 대체 왜 어머니는 방을 뒤집고 내 물건을 대거 내다버리신걸까?<br />
<br />
고생해서 내 방을 치워주신 것은 감사하지만, 내 방이 어머니의 눈에 언제나 '쓰레기장'과 다름없이 비치는 것은 그다지 유쾌한 일이 아니다. 나와 어머니는 너무 다르다.<br />
<br />
결론은, 방의 배치가 바뀌고 많은 물건이 없어져서 그런지<br />
<br />
내 방이 내 방이 아니야.<br />
<br />
<strong>잠이 안와ㄱ-</strong><br />
  			 ]]> 
		</description>
		<category>일상잡담</category>
		<pubDate>Sat, 27 May 2006 18:39:13 GMT</pubDate>
		<dc:creator>chrimhil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사람은 참으로 ]]> </title>
		<link>http://chrimhilt.egloos.com/1333788</link>
		<guid>http://chrimhilt.egloos.com/1333788</guid>
		<description>
			<![CDATA[ 
  바뀌기 힘든 존재.<br />
<br />
나는 교육학을 전공하고 있고, 내가 전공한 학문의 실효성과 유용성을 주장하려면 당연히 교육의 힘을 믿어야 하지만......<br />
솔직히 회의적이다.<br />
<br />
물론 단순한 지식의 전달은 교육으로 쉽게 된다. 그건 자신할 수 있다. 인간은 강의와 수업이라는 독특한 지식전달체계를 발명한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동시에 효율적으로 지식 전달하는 건 지구상 어느 생명체와 비교해도 못지 않게 잘하게 됐다.(최고로 잘한다고는 감히 말 못하겠다. 개미나 벌 때문에-_-)<br />
<br />
그런데... 개인의 성격이나, 경향이나, 기질이나, 하다못해 사소한 버릇 하나 바꾸는 건 왜 그리도 어려울까.<br />
사소하게는 빨래 제 때 안하고 쌓아놓는 자취생이나 방청소 안하는 중고딩부터 시작해서 하나님 믿고 사회에 봉사한다는 성직자에 이르기까지 대상은 예외가 없다.<br />
<br />
그래도, 자기 방 안 치우고 자기 빨래 안하는 건 일단 본인 문제니 넘어가고.<br />
편협하고 과격하고, 자신의 주장만을 옳다고 우기는 엄청난 사람들은 대체 어느 단체에 소속이 되도 그토록 티가 나는지. 이 사람들은 귀가 안 들리는 것 같다. (코앞에 대놓고 주장의 오류를 지적해도 바로 뒤이어 자기 주장 계속하거나 시끄럽다고 욕한다. 대체 그 주장은 어떻게 형성됐는지 궁금하다. 그렇게 남의 의견이라면 하나도 안 받아들이는데. 태어날때부터 관련 주장을 가지고 태어났나.)<br />
한*총, 반*련, 알*황, 한*사.... 가지각색의, 심지어는 전혀 다른 의견을 가져 서로가 서로의 안티인 단체에 이르기까지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면서 봐도 -이것은 나의 이상한 취미활동. 화제를 일으키는 단체를 찾아다니면서 사람들 구경하기- 정말 단체와 상관없이 존재하는 그들의 존재에 놀라게 된다.<br />
<br />
아, 그러고 보니까 사고가 극단적이고 자기 주장 강한 단체일수록 저런 사람들이 많구나. 어찌 보면 당연한 거지만......<br />
<br />
포스팅하다 잊어버렸는데, 내가 이 글을 왜 쓰기 시작했냐하면<br />
서울시장에 출마하신 특정 인물(기호 8번이라고는 말 안하겠다)의 포스터를 보고 그만 실의에 빠져서.<br />
<br />
아. 졸리다. <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어딘지난감하고길어보이는</category>
		<pubDate>Wed, 24 May 2006 17:26:27 GMT</pubDate>
		<dc:creator>chrimhil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뮤지컬 드라큘라 감상기 ]]> </title>
		<link>http://chrimhilt.egloos.com/1331527</link>
		<guid>http://chrimhilt.egloos.com/1331527</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1/200605/21/80/a0007780_0113782.gif" width="300" height="20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1/200605/21/80/a0007780_0113782.gif');" /></div><br />
<br />
공연명 : 프라하의 영혼이 울리는 사랑의 뮤지컬 드라큘라<br />
기간 : 2006년 4월 22일 ~ 7월 23일<br />
일시 : 평일 8시, 토요일 4시 8시, 일요일 공휴일 3시 7시<br />
장소 : 한전아트센터<br />
출연진 : 신성우, 이종혁, 신성록, 소민, 윤공주<br />
<br />
5월 17일에 뮤지컬 드라큘라를 봤습니다. <br />
제가 이 뮤지컬을 처음 본 것은 2000년 EBS에서였는데,1998년이 이 뮤지컬 국내 초연이었으니까 그 때가 두 번째였겠네요.김성기 씨가 드라큘라 역을 맡은 공연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모르겠어요. 더블 캐스팅이었는지 어떤지는. 아무튼 인상깊은 공연이어서 계속 뮤지컬 드라큘라를 마음 한 구석에  두고 있었습니다. 또 공연이 있으면 꼭 직접 가서 보겠다고요. <br /><b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5/22/80/a0007780_0395016.jpg" width="320" height="2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5/22/80/a0007780_0395016.jpg');" /></div><br />
<br />
그러던 차에 '뮤사석(뮤지컬사랑석)'이라고, A석 제일 뒷줄 표가 만원으로 나와 있는 게 있길래 인터파크에 있길래(뮤지컬 드라큘라 표는 티켓링크에선 판매 안하더군요) 옳다구나 하고 예매해버렸습니다. 그런데...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하더군요. 제가 예매할 때는 2차 예매 당일이었는데도 딸랑 한장 밖에 없어서 결국엔 뮤지컬을 혼자 보러 가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됐습니다. <br />
영화는 혼자 본 적이 많이 있지만 뮤지컬 공연까지 혼자 보러 가는 꼴이라니....ㄱ-<br />
<br />
아무튼, 저는 한전아트센터로 뮤지컬을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집에서 좀 멀리 나왔더니 샌들이 말썽인 게 아니겠습니까. 거의 고문받는 기분이었어요. 한전아트센터는 대체 양재역에서 왜 그리 먼지! 10분 남짓 걸었지만 발이 아프니까 여간 힘든 게 아니더라고요.(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 물집이 두 개 잡히고 네 군데가 벌겋게 벗겨짐-_-) <br />
<br />
공연 시간보다 40분 정도 이르게 도착했는데, 로비에서 혼자 앉아계신 여자분을 만났어요. 20대 중반 정도로 보이셔서 학생인 줄 알았는데 직장인이시더군요. 혼자 오신 것 같아서 제가 다가가서 말을 걸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좀 나눴죠. 그 분은 이종혁 씨 팬이셨습니다. 이번으로 뮤지컬 드라큘라를 세 번째 보시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그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기대감이 뭉클뭉클 커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분과 저는 '혼자 뮤지컬을 보러 오는 것은 절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라는 결론을 내며 헤어져서 각자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VIP석과 뮤사석은 층부터 달라요 하하-_-)<br />
<br />
관객석으로 입장하고 혼자 앉아 있자니 심심하더군요. 2층은 거의 텅 비어 있고... 그래서 영광스럽게도 '뮤지컬' 씩이나 되는 고등 예술을 즐기러 온 스스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 했는데, 제가 폰카로 제 얼굴을 찍자마자 어디선가 짜잔 나타난 직원 언니. 저작권 침해 우려가 있다고 지우랍니다. 관객석이랑 제 얼굴밖에 안 나왔고 공연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지우라니...... 제 얼굴 초상권은 저에게 있는데 뭔소린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우긴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지우는 척만 하고 안 지워도 되는 걸 왜지웠나 싶지만-_-....(전, 소심하니까요)<br />
<br />
공연은 1막과 2막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스토리를 대충 설명하자면 세상의 정의는 쓰레기들의 몰살에 있다고 믿는 드라큘라 백작이 수도원까지 습격하여 수도사 및 대피자들을 몰살하여 저주를 받고....(스포일러 금지).... 결국은 신과 드라큘라와 희생자들이 다 좋은 쪽으로 끝나게 된다는 겁니다. 뭐, 제목은 드라큘라지만 스토리상으로는 공포물이 아니라 로맨스물이니 그 점 참고하시고요.<br />
<br />
음악에 대해 말하자면, 예... 뭐 괜찮습니다. 뮤지컬은 사실 음악이 거의 다 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곡들이 좋으면 뮤지컬도 좋기 마련이죠. 다만 드라큘라가 부르는 노래들은 저음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카리스마 있고 굵은 목소리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이종혁 씨는 딱히 굵은 목소리라든지 珦습?멋있는 목소리는 아닌 것 같더군요. 그저 무난했습니다. 음정이 틀리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당연하지).<br />
<br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은 드라큘라가 사랑하는 부인 아드리아나를 잃고 신에게 따지듯 부르는 '증오와 분노'라는 곡인데, 배우에 따라서 소화하는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체코 오리지널판의 드라큘라는 침착하고 뭐랄까... '두고보자'식의 분위기로 부르는 데 반해 우리나라 배우들은 대체적으로 오열하는 식으로 많이 부르더군요. 뭐 그래봤자 옛날 김성기 씨가 부르는 것과 이종혁씨가 부르는 것 밖에 안 들어봤지만. 신성우씨나 신성록 씨는 어떻게 소화하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OST가 없으니 들어볼 길도 없고요. 아마 기다려도 발매 안될 것 같기는 한데......<br />
일단 인터넷에 김성기 씨가 부른 건 자료가 있군요. 이 분 지킬과 하이드에서 어터슨 씨 역으로 나오시던데-_-;; 배역의 연령대가 틀려지셨군요. 격세지감입니다. 아니... 드라큘라는 오히려 몇백살이니까 더 연로한 걸로 봐야 하려나.<br />
목록에 보면 2000년 드라큘라에서 부르신 곡들 동영상이 있습니다.<br />
<br />
<a title="" href="http://blog.naver.com/lotushr">김준기 씨 팬 블로그</a><br />
<br />
아무튼 괜찮은 공연이었습니다. 단, 뮤사석에서 보면 확실히 무대가 멀기는 하더군요. 그래서 불꺼진 뒤 슬금슬금 2층 앞자리로 이동하여 A석 앞쪽에서 봤습니다-_- 평일엔 사람들이 적어서 그렇게 해도 괜찮네요.<br />
<br />
<br />
덧: 스토리의 교훈성으로 말하자면 키아누 리브스 주연 영화 '콘스탄틴'하고 맞먹습니다.<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각종 예술</category>
		<pubDate>Sun, 21 May 2006 16:05:33 GMT</pubDate>
		<dc:creator>chrimhil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군인에게 편지를 쓰다 ]]> </title>
		<link>http://chrimhilt.egloos.com/1326368</link>
		<guid>http://chrimhilt.egloos.com/1326368</guid>
		<description>
			<![CDATA[ 
  보통 팬시점에서 팔고 있는 1000원짜리 편지지를 사면, 거의 공식과도 같이 편선지 6장과 편지봉투 3 개가 들어있다. 편지지 제조자는 아마 사람들이 쓰는 편지 한 통의 평균 분량이 편선지 두 장 정도라고, 그렇게 생각했던 모양이다.<br />
<br />
만년 열 여섯살일줄만 알았던 나도 스무살을 넘겨 점점 나이를 먹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군인 '아저씨'였던 것이, 이제는 군인 오빠 -> 군인 친구 -> 군인 동생 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낀다. 나는 군대에 간 친구나 동생에게 위문편지를 써 보내곤 한다. <br />
<br />
별 내용은 없다. 소소한 최근 근황이나 화제가 되고 있는 사회 소식 같은 것이 주요 내용이다.<br />
<br />
내가 궁금한 것은, 군대에서 저런 두 장짜리 편지를 받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 하는 것이다.<br />
<br />
기쁠까? 재미있을까?<br />
<br />
아니면 군대 밖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는 내가 부러울까.<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일상잡담</category>
		<pubDate>Sun, 14 May 2006 09:02:03 GMT</pubDate>
		<dc:creator>chrimhil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생존하기 위해 음식을 먹다 ]]> </title>
		<link>http://chrimhilt.egloos.com/1322682</link>
		<guid>http://chrimhilt.egloos.com/1322682</guid>
		<description>
			<![CDATA[ 
  나는 아플 때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음식을 '즐기면서' 먹는 축에 속했다. 나에게 먹는다는 것은 하나의 즐거움이고, 오락이고, 행복이기 때문이다.<br />
<br />
오늘 12시부터 시작된 수업이 3시가 다 되어서 끝나고, 또 3시부터 다시 수업이 시작되는 바람에 나는 점심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 나는 그래서 가장 짧은 시간을 소요할 대안을 선택했다. 그 대안은 500원짜리 빵을 사와서 강의실에 앉아 정신없이 빵을 입안에 밀어넣는 것이었다.<br />
<br />
나는 계산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 뭔가를 먹지 않으면, 수업이 끝나기 전까지 도저히 버틸 수 없다는 사실을. 그리고 빵을 1분만에 미친듯이 입 안에 쑤셔넣고 음료수를 마시면서, 나는 서글퍼졌다.<br />
<br />
나는 생존을 위해서 음식을 먹고 있는 것이다.<br />
<br />
평소에 좋아하는 빵이었건만 아무 맛도 느낄 수 없었다. 채 몇번 씹지도 못했다.<br />
<br />
먹는 즐거움을 저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친듯이 빠른 속도로 먹는 것이다.			 ]]> 
		</description>
		<category>일상잡담</category>
		<pubDate>Mon, 08 May 2006 11:50:53 GMT</pubDate>
		<dc:creator>chrimhilt</dc:creator>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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